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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 2.0 기술을 활용한 도서관 블로그 운영사례 ▶ 현실의 도서관2.0

웹2.0 기술을 활용한 도서관 블로그 운영사례

- 포항공과대학교 도서관을 중심으로


1. 들어가며



이세상에 과연 변하지 않고 남아있는 것이 있을까. 변화의 속도는 생각의 속도만큼이나 빨라서 상상속의 일들이 현실로 등장하는 시간도짧아지고 있다. 중세시대 쇠사슬에 묶여있던 정보는 지금 RSS라는 날개를 달고 거침없이 저마다의 개인화페이지에 배달되는 시대를살고 있다. 인도의 도서관학자인 랑가나단은 도서관은 성장하는 유기체라고 말했다. 이 법칙은 지금 남아있는 기관이라면 어디에붙여도 손색없는 명제이다. 살아있는 것은 성장한다. 진화한다. 변화한다. 그리고 어느 순간 죽는다.

종이에 묶여있던 정보는 탈물질화되어 그 영혼이 종이에서 CD, 그리고 DVD나 블루레이, 그리고 인터넷 등의 새로운 매체에녹아들어가 불멸의 '트랜스포머'가 되었다. 도서관이 누리던 사회적 가치는 정보의 탈물질화를 거치면서 상대적으로 점점 힘을잃어가고 있다. 앞으로 도서관은 성장으로 계속 진화할 것인가. 존재가치의 유효기간 종료로 사라질 것인가.  웹2.0의 사회적변화와 도서관 환경의 변화 속에서 도서관과 사서의 가치 알리기라는 시대적 소명을 블로그라는 도구를 통해서 실험하고 그 경험을함께 공유하고자 한다.



2. 환경 변화



2.1 대학도서관의 환경 변화



도서관의 건물은 이제 인텔리전트 빌딩 개념으로 자동화와 첨단화를 걷고 있다. 장서가 햇빛에 의해 손상되지 않도록 모든 창문에는센서에 따라서 움직이는 전동 롤스크린이 운영되고 있다. 장서에는 RFID칩이 내장되고 있고, 무인대출반납장비를 통해서 한꺼번에여러 권의 자료를 대출하고 반납할 수 있다. 대출을 위해서 길게 줄을 설 필요가 없어졌다. 그래서 사서와 대면할 수 있는 시간도줄어들고 있다. RFID 기술을 이용해서 장서의 유통관리도 이전과 다르게 빨라지고 있다. 힘들게 여겨지던 장서점검도 이제는상대적으로 손쉬워졌다. 망실여부가 불분명했던 자료나 제자리에 없는 자료도 빨라진 장서점검의 주기로 인해 재고확인이 신속하게이루어질 수 있게 되었다. 그러함에도 불구하고 이용자들의 인내심은 점점 줄고 있다. 목록에 있다고 하는 자료는 단시간 내에이용자 손에 쥐어져야 한다. 그래서 최근 등장한 것이 자동화 폐가제 시스템이다. 시카고주립대학교 도서관에서는 로봇이 반납되는대로 책을 박스 형태로 모아서 처리한다. 장서에는 RFID가 있기 때문에 분류표대로 정리할 필요가 없다. 몇 번째 바구니에있다는 정보만 알고 있으면 된다. 단지 해당하는 바구니에 도달하는 가장 빠른 길만 계산해내면 된다. 책을 서가에서 찾는 시간이10분의 1로 줄어든다. 서가를 자유롭게 거닐던 낭만은 없어지겠지만 정배열같은 단순반복적인 업무와 자료를 찾으러 다니는 막대한시간은 사라질 것이다. 몇몇 국내외 우수 대학도서관의 사례들이지만 머지않아 현실이 될 수 있는 이야기다.

도서관 목록업무가 지금보다 아주 많이 중요한 시절이 있었다. 그리고 글씨를 잘 쓰는 것이 좋은 사서의 덕목인 더 오래된 시절도있었다. 자료에 이르는 길은 목록과 닿아있기 때문이다. 카드목록 시절에는 제목이나 저자명을 주로 카드로 부출했다. 하지만 지금은다양한 색인으로 액세스할 수 있도록 시스템이 발전했고 카드목록이 차지하는 물리적 공간과 카드 작성은 전산화로 이미 사라졌다.카드목록함은 "20세기에 정보를 찾을 때 사용했던 도구"라는 안내표지가 붙어서 벌써 박물관에 전시되고 있다. 개별 기관이 하던목록작업도 종합목록의 등장으로 간편하게 할 수 있게 되었다.

이제는 사서가 주로 하던 것들이 기술과 시설로 대체되고 있다. 이러한 변화된 환경 속에서 사서도 카드목록함의 전철을 따라가지 않기 위해서는 진일보한 역할의 탐색이 필요하다.



2.2 이용자의 변화



 우리가 봉사하고 있는 이용자는 계속 변화하고 있다. 대학도서관의 주요 봉사대상인 대학생들은 ‘메신저세대’들이며 ‘문자세대’이다.그들은 컴퓨터게임과 첨단 디지털 전자기기와 함께 자란 세대들이다. 인터넷을 통해 모든 문화를 수용하고 디지털문명에 익숙한세대들이다. 그들이 받아들이고 기대하는 서비스의 수준은 나날이 높아져가고 있다. 새로운 세대들이 IT기술과 친밀하다는 점은 쉽게간과할 수 없는 그들만의 새로운 가치이다. 신세대들의 특징은 즉시성, 쌍방향성, 개인화, 이동성으로 표현할 수 있다.

즉시성은 언제라도 원하는 서비스를 즉시 받기를 기대한다는 점이다. 마치 메신저나 문자에서 대화하듯이 신세대들은 빠른 반응을 기대한다. 그들이 사용하는 축약된 언어사용이 그것을 대변해준다.

쌍방향성은 소통을 의미한다. 일방적으로 던져 주는 정보만을 받아들이는 수동적인 정보 소비자이기를 거부하며 이들은 정보의 생산과유통에 적극 참여하는 정보 생산자이자 소비자이다. 웹2.0의 확산과 UCC의 등장으로 이용자들은 프로슈머(Prosumer)로거듭나고 있다.

개인화는 자신의 관심분야에 맞는 정보를 제공받기를 원한다는 점이다. WZD나 Netvibes와 같은 개인화포털 사이트의 인기와더불어 도서관시스템에서도 My library 기능들이 이러한 추세를 반영하고 있다. 한걸음 더 나아가 최근에는 웹2.0의영향으로 개인화한 것을 남들과 함께 공유하고 그 속에서 새로운 가치를 찾으려는 소셜 네트워킹의 움직임을 볼 수 있다.

이동성은 유비쿼터스 환경에서 갈수록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움직임이나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정보를 주고 받을 수 있는 장점때문에 신세대 사이에 핸드폰과 같은 무선통신기기는 빼놓을 수 없는 필수품이 되었다. 정보의 흐름은 책상 위에서 움직이는 손안으로이동하고 있다. 

대학도서관의 주요 이용자인 학생들의 평균연령은 20대이다. 반면에 사서들은 고용여건의 부실화로 더욱 노령화되어 가고 있고 이용자와사서의 세대차이는 커져가고 있다. 찾아오지 않는 이용자와의 접촉을 늘리고 이용자가 추구하는 가치를 반영함과 동시에 도서관과사서의 가치를 알릴 수 있는 방안이 요구된다.



3. 왜 도서관 블로그인가 ?



도서관의 시설과 장서들은 첨단화되고 디지털화되어 가고 있다. 또한, 웹 환경은 진화를 계속함에 따라 이용자들의 정보활용능력은세대가 젊을수록 높아지고 있다. 그러나 이용자들은 도서관을 아직까지 독서실이라고 인식하는 경우가 많다. 도서관은 첨단디지털화되어 가면서 사서의 기존 업무를 대체하기 시작했고 사서를 찾는 이용자들은 줄어들고 있고 사서의 고용도 정체를 보이고있다. 이제 적극적으로 사서의 역할과 도서관의 가치를 알려나가지 않는다면 사서직은 용도폐기된 카드목록함과 함께 박물관으로 갈지도모를 일이다. 이런 잠재적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블로그라는 새로운 시대의 도구를 활용하는 것이 위기를 기회로 바꿀 수 있는하나의 방안이 될 것이다. 블로그라는 매체는 ‘1인 미디어’로서 그동안 비주류에 머물렀던 개인이나 집단이 자신의 전문성과정체성을 드러낼 수 있는 새로운 도구이다. 블로그(Blog)는 web과 log라는 단어의 합성어이다. 우리말로 하면 웹일기장정도가 될 것이다. 시간순서대로 일들을 기록하고 최근 글이 상단에 오는 기록장에 불과하다. 하지만 블로그의 이용가치와 활용성은무궁무진하다.

블로그는 전문가보다 아마추어에게 적합한 콘텐츠관리도구이다. 블로그가 나오기 전에는 HTML코딩과 그래픽에 능숙한 사람들이웹페이지를 만들고 콘텐츠를 제공함으로 해서 우위를 점하였다. 좋은 콘텐츠를 가지고 있음에도 아마추어는 상대적으로 웹상에 노출되기힘들었다. IT에 능한 개인이나 기업 일부가 웹의 대부분을 장악했다. 그러나 블로그의 등장은 아마추어도 쉽게 콘텐츠를 웹상에올리고 확산시킬 수 있는 도구를 갖게 만들었다. 이것이 소위 비주류로 밀려던 대부분의 아마추어가 반격을 할 수 있는 전환점이 된것이다. 좋은 콘텐츠를 가진 소수자들도 블로그라는 그릇을 통해서 자신의 정체성과 전문성을 알릴 수 있게 되었다.

그동안 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제공하는 새소식은 서비스의 안내와 신규 제공 학술정보의 소개에 머물러있었다. 형식적인 글에 최종결재권자까지의 결재를 거치는 행정 중심적인 일처리와 이용자가 도서관 홈페이지에 방문해야만 볼 수 있어 홍보 효율성도 높지않았다. 또한 내용도 딱딱한 글투에 텍스트 위주라 사람들의 관심을 끌기에는 부족했다. 그리고 이용자들의 피드백을 받을 수 있는기능이 부족해 일방적인 전달에 그치는 한계를 가지고 있었다.

도서관 블로그는 이런 한계를 극복하고 보완할 수 있는 기능을 가지고 있다. 담당사서에게 부여된 포스팅 권한을 통해서 업무의 새로운소식과 함께 유익한 활용 정보를 자유롭게 블로그를 통해 제공한다. 신세대들이 선호하는 블로그를 사용함으로 해서 이용자와 더욱가까워질 뿐만 아니라 자기 업무에 대한 전문성과 책임감을 높여나갈 수 있는 도구로 활용할 수 있다. 또한, RSS라는 웹2.0의기술을 통해서 전파되는 블로그는 접근성이 높고 이용자들이 사용하는 개인화페이지나 검색엔진에서도 쉽게 찾아볼 수 있기 때문에도서관 홈페이지를 방문하지 않아도 도서관의 소식을 접할 수 있고 이용자는 댓글이나 방명록을 통해서 사서와 교감할 수 있는 장점을가지고 있다. 



4. 대학도서관 블로그 현황



4.1 외국 사례



 외국의 대학도서관 블로그 현황을 살피기 위해서 LISWiki라는 온라인 문헌정보학 위키사전을 살펴보았다. 위키 사이트의 특성상개인들이 들어와서 항목을 추가하고 수정하는 것이기 때문에 해당 위키에 등록된 것이 전부라고 할 수는 없지만 대략적인 윤곽은 살필수 있었다. 주로 미국의 대학도서관 블로그가 주를 이루었고 90여개의 블로그가 등록되어 있다.

블로그가 다루고 있는 내용은 도서관에 새로 입수된 자원과 서비스 소개, 그리고 책의 서평이 주를 이루고 있었다. 내용 구성은대부분 텍스트로 짧게 소식을 알리고 있고, 이미지는 없거나 하나 정도를 포함하고 있다. 초고속 인터넷망이 일반적인 우리나라의여건과 달리 전화선으로 인터넷에 접속하는 다양한 환경의 이용자를 배려해서 인지 아니면 작업의 번거로움 때문인지 이미지는 많이사용하고 있지 않았다. 깔끔하면서 절제된 느낌이었다. 간단히 하나의 블로그를 운영하는 곳에서부터 주제담당사서별로 여러개의블로그를 나누어서 운영하는 대학도서관도 있었다.



4.2 국내 사례



한국형 위키사이트인 스프링노트의 사서용어사전에 의하면 현재까지 국내 대학도서관의 블로그는 10개를 넘지 않고 있다. 2007년을기점으로 대학도서관 블로그에 대한 관심과 시도가 늘어나는 추세이며 국내 블로거의 확산과 함께 초보자도 쉽게 만들 수 있는 전문블로그 서비스의 등장으로 인해 기업이나 도서관에서도 홍보용 도구로서 이용가치가 제고되고 있다.



5. 블로그의 종류



5.1 설치형



 블로그를 운영하기 위해서는 설치형 또는 서비스(가입)형 중에서 선택을 해야한다. 설치형은 IT기술에 능숙한 전문가에게 적합하다.웹호스팅에서 부터 블로그를 사용하기 위한 Apach, MySQL, PHP와 블로그 오픈소스 프로그램 같은 기술적인 요소들을다루어야하기 때문이다. 설치형의 장점이라면 자유롭게 블로그를 꾸미고 기능을 추가할 수 있어 자기만의 블로그를 만들 수 있다는점이다. 국내에서는 태터툴즈로 잘 알려진 텍스트큐브의 오픈소스 프로그램을 많이 사용하고 있다.



5.2 서비스(가입)형



서비스(가입)형은 포털 사이트 등에서 제공하는 블로그로, 가입만 하면 위자드 기능을 이용해서 빠르고 손쉽게 블로그를 만들 수있지만 구성을 자유롭게 꾸미거나 기능을 추가하는데 제한이 있다. 하지만 최근에는 이런 서비스(가입)형의 단점을 보완하는 설치형의자유로움과 서비스(가입)형의 편의성이 결합된 형태의 전문 블로그 서비스인 티스토리가 등장해 인기를 끌고 있다. 무제한 용량과팀블로그 지원 및 데이터백업 등의 장점으로 많은 이용자들이 몰리고 있다.



6. 블로그의 구성



블로그 상단에는 타이틀이 표시되고 중앙에는 블로그의 본문 글이 위치한다. 편집형태에 따라서 1단, 2단, 3단 구성이 되기도한다. 2단 또는 3단 구성인 경우에는 본문 옆에 사이드바가 위치하고 사이드바에는 최근 포스팅, 카테고리, Tag, 달력,지난글 모음, RSS피드 버튼 등과 같은 콘텐츠 접근점과 기능 요소들이 들어간다. 운영자가 필요에 따라 외부에서 제공하는 기능을위젯(가젯) 형태로 붙여넣을 수도 있다. 일반적으로는 최신 글이 제일 위에 오는 구조가 대부분이며 블로그에 따라서 첫페이지를원하는 콘텐츠로 꾸밀 수 있는 웹진 스타일을 지원하기도 있다.



7. 도서관 블로그 콘텐츠



도서관 블로그의 생명력은 끊임없이 제공되는 새소식과 그 새소식을 구독하고 소비하는 이용자, 그리고 댓글과 트랙백을 통한 두주체간의 소통으로 유지될 수 있다. 도서관 주변에서 일어나는 업무와 변화의 모든 것들이 좋은 콘텐츠가 될 수 있다. 또한,사회적 이슈에 대하여 도서관에서 어떤 자원들을 참고할 수 있는지 구성원에게 정보를 제공할 수 있다. 그럼, 도서관의 각 업무별로어떤 콘텐츠가 블로그 포스팅으로 활용될 수 있는지 알아보자.

수서/목록 업무에서는 신간/신착자료에 대한 커버 이미지 제공과 도서리스트 및 서평 등을 제공할 수 있다. 시각적인 이미지 제공은도서관블로그로 이용자를 유인할 수 있는 좋은 소재이다. 별도로 신간/신착자료의 이미지만 슬라이드쇼로 보여줄 수 있는 코너가있다면 그것만으로도 정기적인 방문자를 확보할 수 있다.

대출/열람쪽에서는 특정 기간별 또는 주제별 인기도서를 소개하거나 국내외의 다양한 추천도서 리스트를 제공할 수 있으며 열람실의 도서관 시설이나 장비 등에 대한 안내를 할 수 있을 것이다.

연속간행물 업무에서는 언론에 보도되는 해당 대학교수들의 연구성과에 대한 보도와 함께 실린 저널에 대한 소개나 해당 대학 연구자들의최근 발표논문을 월별로 정리해서 포스팅할 수도 있다. 또한, 저널 출판사별로 제공되는 새소식을 이용자에게 전달하고, 업체에서제공하는 무료 시범서비스를 신청하고 이용자에게 제공할 수도 있다. 또한, 다양한 교양잡지에 대한 소개와 목차제공도 이용자에게는좋은 콘텐츠가 될 수 있다.

이용자 교육업무에서는 오프라인 교육과 더불어 도서관 목록 검색이나 데이터베이스 활용법을 동영상으로 녹화하여 블로그로 제공할 수있을 것이다. 말로 설명하기 힘든 검색요령이나 소프트웨어의 활용법은 스크린캐스팅을 활용하면 몇 분 만에 해결될 수 있다.

도서관과 관련된 사진도 도서관의 환경변화가 있을 때 기록해두면 정보와 기록 차원에서 좋은 아이템이 될 수 있다.

도서관을 바라보는 외부의 시선은 도서관과 사서의 업무가 단순히 책을 대출하고 반납하는 업무만 하는 도서대여점 수준으로 알고 있는경우가 많다. 이런 편견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다양하고 우수한 학술 자원과 서비스를 제공하던 전통적인 도서관 업무에 더하여적극적인 블로그 글쓰기를 통해서 학술자원의 소개와 평가, 그리고 도서관에서 제공하고 있는 서비스 등을 알리는 것이다. 블로그에올려진 글들은 RSS 피드를 타고 전세계로 퍼져나간다. 도서관과 사서는 이제 저비용으로 고효율의 홍보효과를 볼 수 있다.

도서관은 학술자원의 소비집단이 아니라 정보의 생산집단으로 역할 모델을 진화시켜야 한다. 학술자원의 이용을 늘리고 연구생산성을 높일수 있도록 구성원에게 유용한 자원에 대한 평가 분석 정보를 제공하는 정보 생산 기관으로 거듭나야할 것이다.



8. 콘텐츠 지원도구



 웹2.0의 붐과 함께 전세계적으로 웹2.0의 서비스들이 쏟아져 나오고있다. 웹2.0 서비스들의 특징은 '참여, 공유, 개방'의기본 철학을 바탕으로 대부분 무료로 가입이 가능하며 유용한 서비스를 무료로 개방하고 있다. 또한, 이용자들이 만들어낸 콘텐츠를서로 공유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하지만 세상에 공짜 점심이란 없다. 웹2.0 기업들은 주로 서비스에 딸려가는 광고노출이나 기본서비스보다 나은 고급기능을 제공하는 유료 프리미엄 서비스를 통해서 수익을 얻는 방식이다. 합리적인 가격의 프리미엄서비스라면 유료의 서비스를 사용하는 것이 모두가 윈윈할 수 있는 방법이다.

블로그에는 기본적인 WYSWYG방식의 편집기를 제공하기 때문에 텍스트와 이미지를 구성할 수 있다. 또한, 다양한 내용을 구성하기위해서 다른 웹2.0 사이트에서 만든 콘텐츠를 블로그 내용에 간단히 코드 복사-붙이기방식으로 삽입시킬 수 있다. 마치 어린이장난감 블록을 결합해나듯이 공개된 외부의 콘텐츠를 가져올 수 있다. 그럼, 블로그의 내용을 좀 더 시각적이고 풍성하게 만들 수있는 콘텐츠 지원도구들을 소개한다.



8.1 사진공유 서비스



가장 성공한 웹2.0 서비스 중의 하나가 플리커의 사진 공유 서비스다. 캐나다의 한 기업이 창업했고 지금은 야후가 인수해서운영하고 있다. 플리커는 무료(기본)서비스로 매월 100MB의 저장공간을 제공하며 최근 올린 200여장의 사진만 볼 수 있게서비스하고 있다. 플리커의 장점은 플리커에 올려진 사진과 메타데이터를 제 3자가 자유로이 가져가 새로운 서비스를 만들 수 있는Open API를 제공한다는 점이다. 지금도 계속 새로운 서비스가 창출되고 있다. 덕분에 플리커에 올려진 사진들은 다양한 곳에서재활용할 수 있다. 도서관에서 플리커에 올려둔 신간 자료 사진들을 다음과 같이 재활용할 수 있다. Slideflickr라는서비스는 플리커와 슬라이드쇼가 결합된 서비스로 원하는 페이지에 플래시 형태로 슬라이드쇼를 삽입할 수가 있다. 이용자는 슬라이드넘어가는 속도를 조절할 수 있고 이미지 상세정보를 보거나 앞뒤로 이미지를 옮겨갈 수 있다. Slickr라는 프로그램은스크린세이버와 플러커를 결합한 서비스다. 지정된 시간동안 컴퓨터를 사용하지 않으면 플리커에 올려둔 도서관 신간 이미지들이바탕화면에 나타난다. 도서관 이용자는 자신의 모니터에서 새로 들어온 신간 이미지와 조우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Tiltviewer라는 서비스는 신간 이미지를 3D형태로 디스플레이스 시켜준다. 5☓5 25장의 이미지를 동적으로 확대축소하면서 조작할 수 있어 다양한 재미를 줄 수 있다. 플리커의 개방정책으로 플리커에 올려진 이미지들은 다양한 아이디어를 가진사람들에 의해서 새로운 서비스로 창출되고 새로운 서비스에 참여함으로 해서 플리커의 사진들은 폭넓게 공유되어 진다. 이렇게 해서플리커의 파이는 점점 커지고 있다. 월 200장 이상의 사진 이미지를 활용해야 한다면 일 년에 $24.95의 프리미엄 계정을구매해도 좋을 것이다.

<그림1> 사진공유사이트 플리커



8.2 동영상 공유 서비스



웹2.0의 확산은 동영상 UCC의 등장으로 가속화되었다. 미디어에서 제공하는 콘텐츠를 소비하던 대중들은 이제 콘텐츠 소비자이면서 생산자로서 부각되고 있다.

유튜브의 인기와 더불어 디카 등으로 손쉽게 동영상을 만들 수 있는 시대적 변화가 잘 맞아떨어진 것이다. 최근에는 미국의 UCBerkeley에서는 유튜브를 통해 강의를 전세계에 공개하고 있다. 이를 통해 대학교육의 대중화가 확산되고 있다.

도서관에서는 오프라인 이용자교육을 동영상으로 촬영하거나, 데이터베이스 또는 도서관 목록 검색 방법을 컴퓨터 화면상으로 녹화하는스크린캐스팅 프로그램을 활용해서 동영상을 제작할 수 있다. 오픈소스로 만들어진 스크린캐스팅 프로그램은 Camstudio가있으며, 유료지만 무료버전으로 오픈된 Camtasia Studio 3도 강력한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이렇게 만들어진 동영상은국내외 동영상 공유사이트에 올려서 다시 블로그로 쉽게 삽입해 넣을 수가 있다.

<그림2> 유튜브에 제공 중인 UC Berkeley 강의



8.3 설문조사 서비스



도서관도 다른 기업들과 마찬가지로 고객의 가치를 중요하게 생각한다. 이용자들의 정보요구를 파악하고 불만을 해소하여 만족스런 도서관이용을 추구하기 위해서는 정기적인 피드백이 요구된다. Polldaddy라는 사이트는 간단한 온라인폴과 더불어 최근에는설문조사까지 손쉽게 만들 수 있도록 기능을 추가하였다. 특징으로는 14가지의 다양한 스킨 템플릿을 선택할 수 있고, 블로그 등에쉽게 넣을 수 있는 코드를 제공한다. 또한 결과도 투표 후에 바로 볼 수 있으며 엑셀이나 CSV파일 형식으로 반출할 수 있다.그리고 다국어도 지원하기 때문에 한글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도서관의 서비스나 정책에 대한 이용자들의 의견이나 사회적 이슈 및 이용자들의 만족도를 조사하는데 활용할 수 있다.

<그림3> 온라인설문조사 사이트 Polldaddy



8.4 차트 서비스



통계정보는 숫자로 나타내는 것보다 적절한 차트 이미지로 제공하는 것이 시각적으로 이해가 빠르다. 국내 Xchart서비스를 활용하면블로그 내용중 통계가 들어가는 부분을 보다 효과적으로 표현할 수 있다. 또한, Xchart에는 다른 사람들이 공개한 통계자료도가져와 사용할 수 있다. 작성방법은 엑셀의 데이터를 반입하거나 테이블에 숫자를 입력하고 그래프 유형을 선택하면 플래시 형태의차트를 만들어 준다. 만들어진 차트를 공개로 설정한 후에 자신의 블로그에 생성된 코드를 삽입만 하면 된다.

<그림4> 차트 공유 사이트 Xchart



8..5 문서 변환 서비스



대부분의 사람들은 오피스나 아래 한글을 이용해서 문서를 작성한다. 그리고 이메일로 자료를 보낼 때 문서 파일을 첨부해서 보낸다.받는 사람은 일단 로컬 컴퓨터에 다운받은 후에 오피스나 아래 한글을 실행해서 문서를 본다. 하지만, 모든 사람이 다 오피스나아래 한글을 사용하는 것은 아니다. 그래서 프로그램이 없는 사람은 내용을 볼 수 없고 프로그램이 있어도 한 번 더 거쳐야만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는 점은 불편하다. 블로그에서도 마찬가지다. 기존에 만들었던 문서를 소개할 경우에 다운로드 링크만 주는경우에는 이메일과 동일한 문제가 생긴다. 이런 점을 해소하기 위해서 문서를 플래시 형태로 바꾸어주는 다양한 웹2.0 서비스가등장했다. 해당 사이트에 다양한 문서 파일을 업로드하면 자동으로 플래시 이미지 형태로 변환해서 유료 프로그램을 사용하지 않아도바로 문서의 내용을 볼 수 있게 되었다. Slideshare라는 사이트는 PPT, PDF 파일을 플래시로 변환해주며,Thinkfreedocs는 오피스 파일 뿐만 아니라 아래 한글 파일도 플래시로 변환시켜준다. 또한, Scribd 사이트는 아래한글을 제외한 거의 모든 문서 파일과 이미지들도 변환해준다. 변환된 플래시 파일은 삽입용 코드를 모두 제공하고 있어 블로그나웹페이지에 간단하게 추가할 수 있다. 첨부화일 대신 이런 문서변환 프로그램을 사용하면 이용자들은 시간을 절약할 수 있고 보다쉽게 콘텐츠에 접근할 수 있다.

<그림5> 문서변환 공유사이트 Slideshare



9. 블로그 기능



블로그의 기능적 특징이라면 RSS 기능, Tag 기능, 트랙백을 들 수 있다. 이외에도 통계와  원격 블로그 기능도 같이 소개하고자 한다.



9..1 RSS (Really simple syndication)



RSS기능은 이용자들이 블로그의 업데이트되는 새글을 다른 곳에서도 받아볼 수 있게 해주는 기능이다. 따라서 이용자들은 매번 블로그에새글이 있나 확인하기 위해서 찾아올 필요가 없다. 신문과 비교하자면 옛날에는 신문을 보기 위해서 신문가판대에 가야 했지만 지금은신문이 발행되면 알아서 내 집 문 앞에 배달되는 형태이다. 이 부분은 랑가나단의 도서관학 제 4법칙 ‘독자의 시간을 줄여주어야한다’와 일맥상통하는 부분이다. 웹메일처럼 웹RSS리더기를 통해서 관심 분야의 블로그나 전자저널의 신간 목차 정보를 RSS로받아볼 수 있기 때문에 자신의 관심을 관리할 수 있다. 웹메일과 달리 스팸이 없어 자신이 원하는 콘텐츠만 받아볼 수 있다.운영자는 설정에 따라서 새글 전체를 RSS로 보낼 수도 있고, 초록 처럼 내용의 일부분만 내보낼 수 있다.

<그림6> 대표적인 웹RSS 리더기 Google Reader



9.2 Tag



블로그의 Tag 기능은 새글을 작성하면서 해당 글의 주제어를 글쓴이가 직접 입력할 수 있는 기능이다. MARC 레코드의 주제어Tag와 유사한 기능이라고 볼 수 있다. 글의 갈래가 되는 카테고리는 해당 글이 다양한 주제를 담고 있다고 해도 중심이 되는주제 하나 밖에 부여할 수 없다. 마치 도서의 청구기호가 하나인 것과 유사하다. 하지만 Tag의 기능을 이용하면 다양한 주제를표기해줄 수 있고, Tag별로 해당 글을 다시 찾아 볼 수 있는 기능이 있어 카테고리의 단점을 보완해준다. 또한, Tag클라우드기능이 있어 많이 사용된 주제어인 경우에는 글자크기를 크게 표현하거나 색상을 달리해서 해당 블로그에 어떤 주제의 글이 주를이루고 있는지 시각적으로 확인할 수 있고 접근할 수 있게 도와준다.

<그림7> 블로그의 Tag클라우드



9.3 트랙백 (Trackback)



트랙백은 기존의 댓글이 갖는 단점을 보완해주는 기능이다. 댓글은 보통 텍스트 위주로 질문이나 소감을 나타낼 때 사용한다. 하지만텍스트 위주라서 이미지라든가 다른 표현수단의 한계가 있다. 또한, 댓글을 남기는 사람은 자신의 글을 다른 사람의 사이트에남겨두고 오기  때문에 나중에 쉽게 찾아가거나 모아서 관리하기가 힘들다. 이런 경우에는 자신의 블로그에 댓글에 해당하는 내용을자유롭게 기술한다. 그리고, 자신의 글과 댓글을 달고자 하는 글을  연결시켜준다. 이것이 트랙백이다. 그래서 우리말로 원거리댓글또는 먼거리댓글이라고 부른다.



9.4 통계



블로그에는 기본적으로 방문자수에 대한 통계가 기록된다. 블로그의 종류에 따라서 더 상세한 정보가 제공되기도 한다. 티스토리 같은경우에는 유입경로(referrals) 항목이 있어서 어떤 사이트를 통해서 들어왔는지 그리고 어떤 키워드를 이용자들이 입력해서블로그로 들어오게 되었는지 알 수가 있다. 따라서 어떤 키워드를 사용했을 때 방문자의 유입이 늘어나는지 또는 어떤 키워드에사람들의 관심이 많은지 파악할 수 있다.

<그림8> 블로그 방문자 통계



9.5 원격 블로깅



블로그에 글을 쓸 때는 해당 블로그 사이트에서 글을 작성하고 이미지를 업로드하고 기타 작업을 수행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하지만원격 블로깅이 지원되면 다른 곳에서도 글쓰기 작업을 할 수 있다. 이것은 해당 블로그 서비스가 원격블로깅이 가능하도록 API를제공하기 때문이다. 최근에는 Word 2007이나 Firefox의 부가기능인 Scribefire 등을 활용하면 다른 프로그램이나다른 브라우져 안에서도 원격 글쓰기 작업을 수행할 수 있다.

<그림9> Word 2007의 원격블로그 기능



10. 기능지원도구



블로그는 RSS, Tag, 트랙백 등의 기본 기능을 지원하지만 외부의 웹2.0 사이트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기능도 지원받을 수있다. 이러한 기능도 콘텐츠 지원도구와 같이 간단한 코드 삽입만으로도 가능하다. 그러면, 어떤 기능지원도구가 있는지 살펴보자.



10.1 RSS 관리 서비스



RSS의 기능은 웹2.0의 핵심이 되는 기술로 정보가 자유롭게 유통될 수 있는 커다란 변화를 가져왔다. 하지만 블로그 운용자입장에서는 단순히 검색엔진이나 타 사이트의 소개를 보고 들어오는 1회성 방문자 보다는 순수하게 RSS 기능을 통해서 블로그를정기적으로 구독하는 이용자의 통계가 더 중요하다. 이것은 마치 신문가판대를 우연히 지나가다가 신문을 사는 사람과 정기적으로신문을 구독하는 사람의 차이라고 볼 수 있다. 따라서 일반 방문자보다 RSS 구독자는 그 충성도가 크다. 하지만 일반블로그에서는 RSS 구독자 통계를 관리하는 툴이 없다. 하지만 RSS 관리 사이트를 이용하면 블로그의 방문자나 RSS구독자의통계를 자세히 파악할 수 있다. 국내에서는 Feedwave라는 곳이 있고, 해외에는 구글이 인수한 Feedburner라는 곳이유명하다. RSS 관리 서비스를 사용하면 블로그를 운영하는데 다양한 이용자들의 검색 키워드라든가 부가적인 마케팅 기능들을 활용할수 있을 뿐만 아니라 블로그로 오는 트래픽을 분산시킬 수 있는 장점도 가지고 있다. 또한, RSS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들에게는이메일 구독 기능도 제공한다.

<그림10> RSS 관리사이트 Feedburner



10.2 방문자 정보



블로그를 운영하면 많은 글들이 인터넷으로 확산이 된다. 특히 국내외 메타블로그 사이트에 등록을 하면 많은 블로거들에게 노출이된다. 또한, 정기적으로 검색엔진의 로봇이 블로그의 글들을 인덱싱 처리함에 따라 검색엔진을 통해서도 블로그의 글들은 확산된다.블로그의 운영자는 어느 지역에서 관심을 가지고 찾아오는지 또는 세계지도상에서 어디까지 우리 블로그의 내용이 전파되고 있는지궁금할 것이다. ClustrMaps와 Maps.amung.us라는 웹서비스를 이용하면 블로그에 접속하는 이용자들의 IP를분석해서 지도상에 방문자의 분포현황을 보여준다.

<그림11> 방문자 정보 제공 사이트 ClustrMaps



10.3 미리보기 서비스



인터넷은 무수한 하이퍼링크의 거미줄로 연결되어 있다. 하지만 링크 URL만 가지고 그 사이트가 어떤 사이트인지 알지 못한다.snap shots서비스를 통해서 해당 링크 위에 마우스를 올리면 타겟 사이트의 캡쳐 이미지가 자동으로 팝업된다. 그러면이용자들은 해당 이미지를 보고 사이트의 이동을 결정할 수 있다. 또한, 팝업창의 색상을 바꾸거나, 창의 크기를 조정하고, 원하는로고를 넣을 수 있는 맞춤형 기능도 제공한다. 타겟 사이트의 종류에 따라서  이미지 이외의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위키피디아의 항목을 링크한 경우에는 사이트 이미지보다 본문 텍스트를 보여주고, 블로그를 타겟으로 하는 경우에는 페이지 이미지와RSS 요약글을 선택해서 볼 수 있게 하였다.



10.4 북마크 공유 서비스



누구나 개인 컴퓨터에 자주가는 사이트를 북마크해놓은 즐겨찾기 항목이 있을 것이다. 웹2.0의 바람으로 이제는 즐겨찾기를 웹상에저장하고 그것을 공개하는 서비스가 인기를 얻고 있다. 국내에는 마가린이라는 사이트가 있고, 그 원조에 해당하는 딜리셔스는미국에서 서비스중이다. 이런 소셜 북마킹 사이트를 통해서 네티즌들의 관심사를 알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친구맺기 기능을 통해서관심을 확대해 나갈 수도 있다. 특정 사이트 뿐만 아니라 블로그의 글도 북마크의 대상이다. 블로그는 글마다 해당하는 고유한URL을 가지고 있다. 이것을 퍼머링크라고 한다.

블로그의 포스팅을 소셜 북마킹 사이트로 쉽게 등록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붐바 서비스가 있다. 이 위젯을 설치하면 소셜 북마킹 지원 뿐만 아니라 해당 글의 방문자수를 카운트로 보여주는 기능까지 함께 제공하고 있어 유용하다.



10.5 마이크로 블로그 서비스



복잡하고 다양한 기능의 블로그보다 아주 간단히 핸드폰 문자수준의 글만으로 블로그를 운영할 수 있는 곳이 있다. 국내에는 플레이톡이있고 해외에는 Twitter라는 사이트가 인기를 얻고 있다. Twitter는 하나의 포스팅이 140문자로 제한이 되어 있다.또한 접근활용성이 우수해 해당 웹사이트 이외에도 이메일, 메신저, 문자로도 글을 남길 수 있다. 또한, 위젯기능이 있어 다른블로그에도 추가해 넣을 수가 있다. 도서관에서는 격언이나 짧은 공지문을 표시하는데 사용하면 유용하다.



10.6 채팅서비스



블로그는 대부분 글과 이미지로 소통하는 매체이다. 포스팅과 댓글을 통해서 이용자와 비동시적으로 소통이 이루어진다. 그러나채팅서비스는 동시적으로 블로그 이용자와 소통을 할 수 있다. 레드윙이라는 국내 서비스는 위젯 설치로 현재 블로그의 접속자 수와접속자가 어느 페이지를 보고 있는지 알 수 있다. 또한, 페이지별 접속해 있는 익명의 사람들이 보이기 때문에 같은 관심분야의글인 경우에는 이용자 간 채팅을 할 수도 있다. 이를 통해 도서관의 참고봉사서비스를 이용자들에게 제공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이용자간의 소통도 함께 할 수 있다.

레드윙은 또한 자체 RSS리더기 기능을 가진 콘텐츠윙이라는 기능이 있다. 이를 통해 관련있는 RSS피드나 간단한 게임 등을 블로그 내에서 구현할 수 있어 정보와 오락적인 요소를 동시에 제공할 수 있다.



10.7 이용통계 서비스



 블로그는 자체적으로 방문자 카운트와 같은 단순한 정보에서 부터 블로그에 따라 유입경로 정보 등 세부적인 자체 통계기능을 제공한다. 하지만 보다 상세한 통계정보를 구하기 위해서는 외부의 이용통계 서비스를 활용할 수도 있다.

Spotplex라는 서비스에 등록하면 시간대별로 가장 인기 있는 포스팅을 살펴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해당 포스팅이 어떤 검색엔진이나 어떤사이트의 링크를 타고 왔는지 유입경로를 보여준다. 뿐만 아니라 Spotplex에 등록한 블로그간의 순위 정보도 제공한다.  이를통해서 운영 블로그의 영향력을 가늠해 볼 수도 있다.

Google Analytics 서비스는 로그분석을 통해서 가장 구체적이며 다양한 이용통계를 제공한다. 접속자의 컴퓨터 환경과 지역 및 조회수가 높은 포스팅, 유입경로 등을 상세한 그래픽과 함께 제공한다.



11. 블로그 홍보



 블로그는 훌륭한 콘텐츠 관리 도구이다. 뿐만 아니라 RSS 등의 기능을 통해서 손쉽게 정보를 발산시킬 수 있는 미디어의 속성을지니고 있다. 좋은 콘텐츠를 계속 제공하는 것이 블로그 홍보의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다. 하지만 홍보의 극대화를 위해서는 우선타겟으로 설정한 이용자층에게 노출이 부각되어야 한다. 대학도서관 블로그는 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쉽게 찾아올 수 있도록 해야 한다.또한, 도서관에서 대출 관련 이메일 통보서를 보낼 때에 도서관 블로그의 링크를 본문에 추가함으로써 이용자들의 방문을 유도할 수있다. 또한, 정기적으로 이벤트를 실시해 도서관 블로그 인지도를 높이는 방법도 있다. 이벤트는 방학과 시험기간을 피해 많은이용자들이 참여할 수 있는 시기를 선택하는 것이 효과를 높일 수 있다.

봉사대상인 자관 이용자를 넘어 국내외 블로거들에게도 폭넓은 홍보효과를 노리기 위해서는 블로그의 글들이 모일 수 있는 메타블로그사이트에 등록하는 방법이 있다. 간단한 등록만으로도 새글이 포스팅되며 자동으로 메타블로그에도 동시에 등록되기 때문에 도서관의홍보 효과는 배가 된다. 마치 Web of Science에 영향력지수(impact factor)가 높은 저널의 우수한 논문이모여지듯이 메타블로그에는 다양한 블로그의 글들이 올라오고 이용자들의 추천을 많이 받은 영향력 높은 글들이 메인에 노출된다.국내에는 올블로그와 블로그코리아가 있으며, 해외에는 테크노라티라는 메타블로그 사이트가 운영되고 있다.



12. 나가며



우리는 늘 변화의 시기에 서 있다. 사회의 변화와 구성원들이 추구하는 가치의 변화. 이런 변화 속에는 도서관의 위기 요소와 함께새로운 기회의 모색도 같이 이루어지고 있다. 생각하고 나서 뛰어야 할 것인가. 아니면 뛰면서 생각할 것인가. 우리는 변화가 빠른시대를 살아가고 있다. 도서관의 기본정신은 변함없지만 그것을 다루는 방식이나 도구는 늘 진화하고 발전한다. 웹2.0의 새로운트렌드는 쉽게 정보를 공유하고 전파시킬 수 있는 방법을 사회적 소수자에게 부여하였다. 도서관 블로그는 도서관과 사서가 생산한콘텐츠를 다양한 웹2.0 서비스와 기능을 활용하여 이용자들에게 전달할 수 있다. 이 도구를 잘 활용하는 도서관이 늘어날수록도서관은 과거의 유물이 아니라 늘 성장하는 조직으로서 사람들에게 각인되고 사랑받을 것이다. 웹2.0 보다 '참여, 공유,개방'의 철학을 앞서 실천했던 도서관, 그리고 사서여! 영원하라.


<참고 문헌>


  • 정유진. 정유진의 웹 2.0 기획론 : Web 2.0 : 강력한 웹2.0 서비스를 만드는 13개의 키워드. 서울: 한빛미디어, 2006.
  • 김중태. 시맨틱 웹 : 웹 2.0 시대의 기획. 서울 : 디지털미디어리서치, 2006
  • 김국현. 웹 2.0 경제학 : Inside the Web 2.0 & Longtail. 서울: 황금부엉이, 2006
  • 우메다 모치오. 웹 진화론 : 세상을 바꿀 엄청난 변화가 시작됐다. 서울 : 재인, 2006
  • P.J. Huffstutter. "Robot roams library stacks." The Denver Post. [갱신일 : 2007년 4월29일; 인용일 2008년 1월15일]. 접속주소   http://www.denverpost.com/headlines/ci_5775456
  • 이수상. “우리나라 대학생의 정보 리터러시 수준에 대한 실태조사” 한국문헌정보학회지 41, 1(2007): 85-103.


<참고 사이트>


1. 국내 개인화포털 사이트 WZD http://wzd.com

2. 해외 개인화포털 사이트 Netvibes http://www.netvibes.com

3. 해외 문헌정보학 위키 사이트 http://liswiki.org

4. 국내 위키 사서용어사전 http://libterm.springnote.com

5. 전문 블로그 사이트 티스토리 http://www.tistory.com

6. 사진 공유 사이트 플리커 http://www.flickr.com

7. 사진 슬라이드쇼 Slideflickr http://www.slideflickr.com

8. 스크린세이버 Slickr http://code.google.com/p/slickr-dotnet/

9. Tiltviewer http://www.airtightinteractive.com/projects/tiltviewer/

10. 동영상 공유 사이트 유튜브 http://www.youtube.com

11. 오픈소스 스크린캐스팅 소프트웨어 Camstudio http://camstudio.org

12. 유료 스크린캐스팅 소프트웨어 Camtasia http://ko.techsmith.com

13. 설문조사 사이트 Polldaddy http://www.polldaddy.com

14. 차트 공유 서비스 Xchart http://www.xchart.net

15. 해외 문서공유 서비스 Slideshare http://www.slideshare.net

16. 해외 문서공유 서비스 Scribd http://www.scribd.com

17. 국내 문서공유 서비스 Thinkfreedocs http://www.thinkfreedocs.com

18. 웹RSS리더기 Google Reader http://reader.google.com

19. Firefox용 원격 블로그 툴 Scribefire http://www.scribefire.com

20. 해외 RSS 관리 서비스 Feedburner http://www.feedburner.com

21. 국내 RSS 관리 서비스 Feedwave http://www.feedwave.com

22. 방문자 지도표시 서비스 ClustrMaps http://www.clustrmaps.com

23. 방문자 정보제공 서비스 Amung.us http://amung.us

24. 미리보기 서비스 Snap shots http://www.snap.com

25. 국외 소셜 북마크 사이트 딜리셔스 http://del.icio.us

26. 국내 소셜 북마크 사이트 마가린 http://mar.gar.in

27. 소셜 북마크 & 카운터 지원 서비스 붐바 http://code.google.com/p/bombar/wiki/boomBar

28. 해외 미니 블로그 서비스 Twitter http://www.twitter.com

29. 국내 미니 블로그 서비스 플레이톡 http://playtalk.net

30. 채팅 지원 서비스 레드윙 http://red.miwing.com

31. 이용통계 서비스 Spotplex http://www.spotplex.com

32. 로그분석 서비스 Google Analytics www.google.com/analytics/

33. 해외 메타블로그 사이트 테크노라티 http://www.technorati.com

34. 국내 메타블로그 사이트 올블로그 http://www.allblog.net

35. 국내 메타블로그 사이트 블로그코리아 http://www.blogkorea.net


출처 - http://boreal.egloos.com/2762374 <by Boreal>






덧글

  • Tomo 2013/11/26 13:14 # 답글

    와.. 구글에서 자료 검색하다가 들어왔어요 :)

    참고봉사 서비스 과제때문에 그런데... 올리신 글 출처 밝히고 좀 가져다 써도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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